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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view] 야곰 아카데미 iOS 커리어 스타터 캠프 수료 후기 3기
    Blog/iOS dev. Marco 2021. 12. 24. 18:36
    개인적인 경험과 회고를 포함합니다
    캠프 관련 정보만 필요하신 분은 구분선 아래 내용만!

    취업 준비

    컴퓨터공학 전공자?! 

    저는 컴퓨터공학 전공을 하고 정보처리기사 자격도 졸업에 맞춰 취득한 전공자입니다.

    8개월간 4학년 생활과 산학연구형 인턴 생활을 병행하며 iOS 개발자 업무를 찍먹 해보았었습니다.

    그 당시 저에게 개발 직무는 맨땅의 헤딩과 고난의 연속으로만 보이는 어려운 일로 느껴졌고

    꼭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IT 직종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다양하다 보니,

    저는 개발자보다는 대기업 IT 직무로 취직하기를 바랐습니다.  

    졸업 당시만 해도 제가 바랬던 직무는 소위 스펙이 중요했기 때문에 영어 성적도 필요했고

    저는 졸업과 동시에 영어공부를 하다가....

     

    하다가... 

     

    다른 꿈을 가지고 어학공부를 2년가량하게 되었었습니다.

    사실 그 선택을 과감히 하게 된 배경에는 분명 개발 직무에 대한 이미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개발 직무는 나이도 성별도 학벌도 중요하지 않다.

    다시 도전해도 내가 열심히만 한다면 실력만 있다면 취직이 가능하다는 이미지 때문이었습니다.

    이 생각은 저를 포함한 많은 개발자를 도전하는 분들..
     비 전공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한 번쯤 고심해봐야 하는 이미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개발자 직무 역량(하드 스킬, 소프트 스킬)에 몰빵?! 해야 합니다... 쉽지 않습니다.. 

    코 시국과 함께 워홀을 이용한 어학연수는 물거품이 되고 살짝 방황도 했지만 

    개발자로 일을 하는 친구의 권유로 다시 다잡고 19년도 후반부터 개발자 취직을 준비하고 도전했습니다.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서류 탈락은 물론이고 당연히 붙을 거라고 생각했던 곳에서도 저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왜 야곰 아카데미?

    Boot Camps

    왜 나를 원하지 않을까?라는 고민을 했을 때

    회사에서는 개발자를 원하고 저는 그저 컴퓨터공학 출신 일 뿐이란 걸 깨달았습니다.

    저같이 뚜렷한 목표 없이 학교 공부에만 열중한 컴퓨터공학 출신이라면

    취업시장에서 저와 같은 문제에 도달하게 될 겁니다.

    그리고 이건 전공자뿐만 아니라 개발자 직무를 꿈꾸는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동일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경험이 있던 iOS 개발 직무를 도전하고 싶었고 커넥트 부스트 캠프,  한화 dreamin iOS 아카데미, 코드 스쿼드,

    야곰 아카데미 등등 다양한 부트캠프를 알게 되었습니다.

    조사하면서 알게 된 건 많은 진로 계획이 빠른 2~4학년 전공 학생들이 많이 준비하기도 하고

    개발자가 되는 사관학교처럼 좋은 교육을 받는다는 점이었습니다.

     

    친구는 하루라도 빨리 가능한 곳에 취직하고 경력을 쌓는 걸 추천했지만

    저는 지금의 저보다는 개발자의 모습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부트캠프를 도전했습니다. 

     

    Yagom Academy

    학교 생활 때는 야곰이 쓰신 문법 책으로 언어를 공부하고 (그 당시엔 Swift3 ㄷㄷ...)

    다시 준비할 때는 유튜브 강의부스트코스 강의, 야곰 닷넷 등등 iOS 개발 공부를 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었습니다.

     

    야곰 닷넷에 질문 올리고 답변해주시는 야곰

     

    사용자가 데이터를 입력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UI 동적처리 - 야곰닷넷

    안녕하세요 개발자를 꿈꾸며 현재 개인프로젝트를 진행중인 취준생입니다.. 많은 경험 혹은 일반적인 경우에 대해 아직 잘몰라서 […]

    yagom.net

     

    제게 iOS 하면 야곰이 떠오를 만큼 iOS 개발 분야에서 제 기준에서 검증된 분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야곰 아카데미 iOS 커리어스타터 캠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부스트캠프 코테 떨어지기도 했지만요.. 무료.. 라니까 ㅎㅎ;;)

    캠프 회고

    캠프를 지원하고 야곰과의 온라인 면접을 지금 와서 돌아보니 부끄러운 점이 많습니다.

     

    떨어지면 어쩌나 걱정하면서 컴퓨터공학 경험과 iOS에 대한 지식을 내비치기 급급한 모습뿐이었습니다.

    사실 지원자격에 실력은 절대 무관하다 했는데도 말이죠..

     

    야곰이 그때 제게 말해준 몇 가지가 기억에 남습니다.

     

    "어떤 개념이나 내용을 한 문장으로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수 없다면, 그건 모르는 거다."

    "컴퓨터공학과 출신 개발자 지망생이 더 나쁜 습관이 많아서 학습하는 데서 더 힘들어한다."

    "새로운 걸 알게 되는 공부보다는 내가 뭘 모르는지만 알게되는 캠프 기간이 될 거다"

     

    세 가지 문장이 기억나는 이유는 캠프 기간 동안 깨닫고 뼈에 새겨져서 그런 거 같습니다.

     

    "어떤 개념이나 내용을 한 문장으로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수 없다면, 그건 모르는 거다."

    이 후기를 작성하는 지금 몇 시간 동안 지난 프로젝트나 자료를 정리했습니다.

    6개월 동안 많은 공부와 경험, 시행착오, 깨달음을 얻었지만 당장 내일 면접에서 말할 수 있을까 걱정될 뿐입니다.

    야곰이 수십 번, 리뷰어가 수십번, 선배 캠퍼가 수십번 말하지만 캠프 기간 동안에 공부하기, 프로젝트 진행하기 치여서 

    한 문장으로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수 있게끔 내 것으로 정리하지 못하게 됩니다.. 기억보다 기록을....

    저는 캠프 막바지가 되어서야 모든 내용을 정리하고 체화시키는 연습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컴퓨터공학과 출신 개발자 지망생이 더 나쁜 습관이 많아서 학습하는 데서 더 힘들어한다."

    대학 때는 수업과 강의 그리고 교재가 있었고 일정한 지식을 습득하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과제나 작은 프로젝트에는 그 지식이 충분한 역량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런 경험이 개발자로서 독이 될 수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캠프 초반 2개월가량 프로젝트 동안 접한 프로젝트는 날 잡고 며칠이면 혼자서 충분히 만들 수 있는 프로젝트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저는 오만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동료 캠퍼를 도와주거나 함께 학습하거나 프로젝트 진행하면서 오만했다는 표현이 아닙니다.

    어느 정도 캠프에서 기대하는 것처럼 서로를 끌어주고 밀어주고 함께하는 소프트 스킬을 많이 배운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식적인 면에서 아는 내용 그 이상 탐구하려는 열정도, 존재도 모르는 오만이었습니다.

     

    저와 함께했던 동료 캠퍼 중 저만큼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필요한 경험과 지식이 부족한 캠퍼는 어떤 시기였을까요?

    아마 처음 보고 낯선 기능과 정의를 온몸으로 받아들이려고 노력하고 탐구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했을 겁니다.

    물론 저의 도움도 다른 캠퍼의 도움도 있었겠지만 처음 접하는 정보를 습득하는 건 매우 어렵고 힘든 일입니다. 

     

    딱 절반 정도 진행된 4개월 차부터

    저는 여태 iOS 개발 공부를 통해 접해보지 못한 기능과 기술, 지식을 마주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깨달았습니다. 월요일에 똑같이 시작한 프로젝트에서 다른 캠퍼 누구보다 내가 가장 뒤처져있다는 걸..

    단순히 기능을 구현하는 걸 표현하는 게 아니라 공부의 양이나 지식 습득 정도, 방향 등등 복합적인 부분입니다.

    3개월간 맨땅에 헤딩으로, 슬럼프도 겪으며, 물어물어 해결하던 동기 캠퍼들은

    언제나처럼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있었습니다. 노하우도 생기고 능숙하게 변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뭘 해야 할지도 몰랐습니다.

     

    그런 맨땅의 헤딩하는 탐구 습관이 개발자가 되는데, 개발자가 되어서도 도움이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새로운 걸 알게 되는 공부보다는 내가 뭘 모르는지만 알게되는 캠프 기간이 될 거다"

    말 그대로입니다. 저는 이제 제가 뭘 모르는지 잘 압니다.

    캠프 기간 동안 앞선 2개월간은 제가 다 아는 내용이 나왔지만

    나머지 4개월 동안 제가 아는 건 정말 빙산의 일각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개발 직무에서 지식의 양은.. 정말... 정말... 너무 방대합니다...

     

    제가 알고 있는 지식으로 무언갈 만들고 3개월 6개월 1년 뒤에 다시 하려고 하면 어떨까요?

    동영상 플랫폼 프로젝트가 끝나고 다른 프로젝트에 참여하다가,

    1년 만에 다시 동영상 프로젝트를 하게 되면 어떨까요?

    일단 어렴풋한 경험으로 능숙하게 진행하겠지만 디테일이 기억이 나지 않을 겁니다.

    그때 사용했던 기능과 라이브러리가 Deprecated 되었거나 지금과 다른 구조로 동작할지도 모릅니다.

     

    지식을 습득하고 능숙해지고 나면 달라지고 새로 습득해야 하는 공부의 연속입니다..

    아는 것에 자만하기보다 모르는 게 뭔지 빨리 아는 게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사람은 다 똑같습니다. 과연 네카라쿠배 다니는 개발자가 모든 걸 알고 모든걸 다 기억하는 사람들일까요?

    개발을 하는데서 모든걸 다 알고 할 수 없습니다. 개발자 직업을 가진 분들은 다 알아서 무언가를 하는 게 아니라

    모르는 걸 알게 습득하는 기술이 있는 것 같습니다.

     

    캠프를 통해서 아는 것에 만족하기보다 모르는 걸 빨리 파악하고 모르는걸 알려고 노력하는 걸 배운 것 같습니다.

     

     

    야곰 아카데미 iOS 커리어 스타터 캠프는 이름을 너무나 정확한 것 같습니다.

    저는 그저 컴퓨터공학 출신 일 뿐이란 걸 깨달았고 회사에서 원하는 개발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캠프를 마치고 돌아보니 지금의 저는 iOS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는 개발자의 모습에 더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야곰 아카데미 iOS 커리어 스타터 캠프 소개

    information

    iOS 커리어 스타터 캠프에 대한 정보는 자세하게 잘 나와있습니다.

    스타터 캠프 정보 (일정, 추천사) / 스타터캠프 등록 (후기, 참가대상, 혜택, FAQ)

     

    야곰 아카데미 - 이유있는 코드가 시작되는 곳

    이유있는 코드가 시작되는 곳, 야곰 아카데미입니다. 개발자 커리어를 시작하기 위한 부트캠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www.yagom-academy.kr

    위 링크에 나오는 정보는... 최신 정보이고 사실입니다...?! 

    리뷰어 분들은 실무에서 iOS 개발자로 일을 하는 개발자 분들이고 소위 네카라쿠배 같은 유명 기업에 분들도 계십니다.

     

    제가 신청할 때만 해도 없었는데 지금은 수료생 진출 기업까지 공개되고 있습니다. 

     

    아직 구직 경험이 없으시거나 개발자 직무의 취업시장을 잘 모르신다면, 

    네카라쿠배가 없는데서 의아하실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신입 개발자로 그런 큰 회사, 기사에 나오는 그런 곳.. 굉장히 가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긴 기간 동안 준비가 철저하고 뛰어난 실력을 가진 분들과

    해당 개발 직무경력을 가진 중고 신입분들도 많기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공채 코테를 통과해도? 면접과 기존 경험에서 경쟁력이 부족할 확률이 높습니다...

    누구나 노력의 결과로 나라고 못될 게 없다지만, 

    헛된 꿈을 심어주는 무책임한 광고들이 너무 많다 보니..저는 소신 의견을 적어봅니다..   

     

    그리고.. 수료생 진출 기업으로 작성된 기업들 결코 작거나 가기 쉬운 기업들이 아닙니다...

    캠프도 마치고 iOS 직무 취업을 준비하는 제게는 가고 싶은 꿈의 기업들입니다 ㅎㅎ 

    유명하지 않다고 해서 대기업만큼 큰 기업이 아니라고 해서,

    뉴스에서 말하는 개발자 복지, 개발자 연봉을 받지 못한다고 생각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ㅎㅎ

     

    캠프에서 하는 게 무엇일까

    소개 페이지에서 설명해주는 캠프에서 하게 되는 프로그램을 제 경험으로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실무 현업자의 생생한 코드 리뷰  

    Github PullRequest Comment를 이용한 CodeReview

    실무 현업자인 리뷰어가 제가 구현한 코드를 모두 확인하고 한줄한줄 리뷰해주십니다.

    야곰 캠프를 관통하는 아이디어 "는 정답이 없다"를 기초로

    맞다 틀리다 기준이 아니라, 어떤 코드가 좀 더 성능적으로 경제적이고 유지보수가 쉬운 방향일지,

    Apple에서 지향하는 방향에 부합하는지 등 리뷰어와 캠퍼가 프로젝트를 함께 고민해보는데 많은 집중이 되어있습니다.

     

    어쩌면 좀 더 좋은 방향의 정답이 있다 하더라도 리뷰어 분들은 답을 알려주기보다,

    제 코드에서 단점은 없을지, 제가 코드를 작성한 논리적인 이유를 설명하게 이끌어주시고,

    결과적으로 더 좋은 방향의 정답에 가까운 코드로 스스로 찾아가게 도와줍니다..

    (때론 답을 알려주지 않는 리뷰어가 원망스러울 때도 있어요... ㅠㅠ)

     

    수료생의 입장에서 이런 교육방법은 실제 개발자로서 일할 때 굉장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사회에서는 정답도 없고.. 답지도 없죠... 함께 일하는 동료에게 무작정 기대는 것도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언제 어디서든 온라인

    실시간 소통

    후기를 작성하는 이 순간에도 배정된 팀원끼리 프로젝트를 상의하는 캠퍼들의 모습을 스크린샷으로 남겨보았습니다.

    야곰캠프 커뮤니티에서 1기 캠퍼부터 현재 4기 캠퍼까지, 물론 야곰, 리뷰어, 서포터(활동 조교)까지

    모든 캠프 출신 iOS 개발자와 지망생이 한 공간에서 소통할 수 있습니다.

    현직 개발자 리뷰어분들만 20명 가까이 있습니다..

    저 또한 프로젝트 진행하다가 1기 2기 선배 캠퍼들 아무나 붙잡고 많은 질문을 했었고

    어떤 캠퍼분들이거나 제게도 쉽게 질문을 하시곤 합니다..

    취업시장, 자취방 구하는 이야기, WWDC 함께 실황 보기, 코 시국이 잠잠할 땐 오프라인 모임까지도 

    수료 후에도 다양하게 소통하고 있습니다.

     

    가르쳐주는 시간이 아닌 학습하는 시간

    일반적으로 공부라고 생각하면 

    일정한 내용을 학습하는 과정으로 강의 또는 일정한 범위에 자료를 공부하고

    해당 내용을 이해하거나 숙지했는지 테스트하는 형태로 진행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야곰 아카데미에서는 다른 방향으로 학습을 하게 됩니다.

     

    1. 새로운 학습 방법

    강의가 없습니다. 토론시간이 있습니다.

     

    야곰 아카데미에서는 캠퍼들은 일정한 주제를 공지받고

    Apple 공식문서, WWDC 관련 세션 등 참고 가능한 몇몇 링크를 제공받습니다

    어떤 강의도 설명도 예시 코드도 없습니다.

    공지된 날짜까지 각자 또는 함께 프로젝트 진행 중인 캠퍼가 함께 해당 주제를 공부하고 학습해야 합니다.

    공부량도 깊이도 정해지지 않습니다. 개인의 역량, 만족, 시간 배분 등등 기준으로 가능한 만큼 공부해가면 됩니다.

     

    그리고 공지된 날짜엔 함께 토론하고 일정한 주제나 과제를 부여받고 캠퍼들이 함께 해결해보고

    같은 주제나 과제를 어떻게 해결해보았는지 공유하고 더 좋은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탐구합니다.

     

    개개인의 학습량, 습득력 다를 겁니다.

    하지만 토론시간에 몰랐던 부분을 다른 캠퍼에게 배울 수 있고,

    조금 더 알고 있는 캠퍼라면 다른 사람에게 잘 설명해주면서 본인이 이해한 걸 정리하게 될 겁니다.

    각각이 확실하지 않던 부분을 서로 검증해주고 더 좋은 자료를 공유하고 놓친 부분을 보완해주게 됩니다.

     

    토론시간을 마친 뒤에 참여한 모든 캠퍼는 그 주제에 대해 검증되고 상호 보완되고 정확한 지식을 공유하고 이해한 뒤

    그 주제에 기초 지식이 갖춰지고 새로운 시각으로 자료나 프로젝트 진행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도 잘 모르겠다면.. 습득력이 다른 사람과 다르다면?

    동료 팀원, 캠퍼, 서포터즈, 리뷰어, 야곰까지 실시간으로 이해가 부족한 부분을 소통할 수 있습니다.

     

    2. 함께하면 멀리 갑니다. 프로젝트 주도 학습

    짧게는 1주 길게는 4주가량 2명 이상 캠퍼가 팀으로 하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됩니다.

    야곰 아카데미 커리어 스타터 캠프를 지원하는 분들은 정말 다양한 실력을 가졌습니다.

    CS 지식, 개발 실력, iOS 경험과 무관합니다.

     

    물론 개발자라는 새로운 직무를 도전하는 상황에서 제로 시작점인 분들은

    기초적인 배경지식을 길러야 하고, 야곰 아카데미 코드 스타터 캠프를 추천드립니다.

    대표적인 파이썬 언어나 Swift, CS 기초 공부를 해보신 분이라면 도전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필요한 공부를 진행할 때, 광범위하고 다양한 주제들로 나누어지다 보니

    서로 다른 방향으로 공부하기도 하고, 필요에 의해서 각자 파트를 나누어 공부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스크럼을 통해서 공통에 목표에 좀 더 빠르고 정확한 진행을 하도록 공유하고 보완해주면서 학습을 하게 됩니다.

     

    3. 가르치고 배우는 역할이 수시로 바뀌는 캠프

    캠프에서 배우고 다른 의미를 가지고 사용하게 된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왜?라는 질문의 의도입니다.

    제가 맞다고 생각하고 구현한 기능에 대해 다른 동료 캠퍼, 리뷰어, 서포터즈, 야곰까지

    다른 분들은 왜? 그런 방향으로 구현했는지, 왜? 그 기술을 이용해서 구현했는지 등등 질문을 합니다.

     

    모두가 생각하는 답 또는 어떤 정답을 가지고 문제를 거론하기 위한 질문이 아닙니다.

    말 그대로 어떤 이유인지 궁금한 질문입니다.

    왜?.... 질문을 하는 걸까요?

     

    저는 코드에는 정답이 없다는 게 그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캠프에서 모두가 적응하고 갖추면 개발자로서 도움이 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1 + 1 = 2라는 진리는 전제가 "물 한 방울"로 바뀌는 순간 오류가 됩니다.

    그렇지만 "물 한잔"이라는 전제에서는  정답이 됩니다.

    코드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상황에 따라서 제가 만든 코드가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습니다.

     

    의도한 동작이 되더라도 순환 참조를 일으키거나 메모리 누수를 발생한다면 

    성능적인 문제를 일으키거나 최악에 상황엔 사용자에게 드러나는 문제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예제에서 정상적이던 기능이 어떤 상황에서는 올바른 기능을 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서로가 이유를 질문하고 이유를 대답하는 소통을 통해서 많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한 방법과 다르기에 질문을 할 테고 대답해준 이유가 설득되고 기초가 튼튼한 근거에 의한 이유라면

    제가 생각한 방법에 대해 다시 돌아보고 고민하고 결과적으로 더 좋은 방향에 대해 학습하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부분이지만 결과적으로 캠프에서 지향하는 부분과

    제가 배워서 실천하게 된 부분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너무 설명충이 된 건 아닌가 싶지만..

    혹시나 조금이라도 캠프 생활에 대해 간접체험이 되셨길 바라는 마음에서 작성해보았습니다!

     

    비전공자 분들이어도 전공자인 저의 경험을 보시면서 캠프를 지원하는데 충분히 자신감을 얻어도 괜찮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

    전공자 분들은 저처럼 실수하지 않고 캠프를 통해서 많은 것을 얻어가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지원하시게 된다면 야곰 유니버스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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