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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에서 개발자가 된 주니어의 마음가짐 변화Blog/iOS dev. Marco 2023. 4. 22. 18:52
나만에 기록 공간이고 나를 아는 사람이건 모르는 사람이건 이 글을 읽게 된다면 최소한 마이너스가 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자잘한 기록을 해보려 한다. 내가 생각한 개발자 나는 컴퓨터공학 학사를 가졌음에도 개발자보다는 다른 직무를 원했고, 다양한 경험을 해서 후회는 하지 않지만 결국 다시 개발자 직무를 필연적으로 선택하게 됐다. 개발자라는 직업을 갖기로 맘 먹고부터, 개발자로 누구나 아는 회사를 다니는 동창 친구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 그 친구를 보며 개발자 직업을 가진 사람이 해야하는 걸 먼저 배운것 같다. 내가 느낀 개발자 직무의 특징은 아래와 같았다. -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 실력이 곧 경력 - 일을 잘하기 위해 퇴근 후 공부는 필수 - 이직이 자유롭다 결국 모두 연결된 것 같다.. 개발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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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출시, 끝인가 시작인가.. MVP 중요성 - 프로젝트 회고Blog/iOS dev. Marco 2022. 9. 22. 09:00
마침내... 얼마전 영화에 대사로 유명했던 단어. 나도 쓴다. 첫 커밋 날짜가 22.06.17 이었고, 심사를 올린게 22.09.17 이었다. 딱 3개월 걸린것 같다. 2주정도 미팅을 가지며 기획적인 고민과 본격적인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사전작업 기간이 있었지만, 커밋 기록으로 따지면 3개월만에 앱을 출시했다. 기획도 팀원과 머리 맞대고 고민했고, 모든 구현을 95% 정도 직접 작성하다보니 못해도 한달정도 예상보다 더 늦어졌다. 앱 출시? 왜? 올 상반기에 3개월가량 구직활동을 했고, 수 많은 면접 탈락을 겪었다. 서류를 통해 매력적인 지원자로 보이게 준비를 잘했고 면접이나 과제를 보게 되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오산이었다. 거의 모든 면접에서 탈락했고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다. 애초에 신입을 뽑는 모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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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팔이] They - KEEPLOBlog/a.k.a. Keeplo 2022. 7. 25. 04:17
They - KEEPLO verse1) I’m nothing, 그들의 말을 빌리자면 시간을 낭비한단 말이 맞지, "음악에 하루를 맡긴게 가장 아름답다"하면 사치, 그게 나의 사치 그게 나의 가치, 내리막 길이 눈앞에 있어도 즐기는게 나의 방식 나의 상식 ay 이기는 방법만 가르치는 세상, 주변은 온통 다 패배자 ay 착각 속에 정상이라 믿는 멘탈, 줄어든 소통과 자폐 상태 깨있어 난 아직 꿈 속에 여태있어 현실로 잠들지않아 깨있어 난 아직 꿈 속에 여태있어 내 현실은 아마 여긴가봐 이 세상의 주인공이 내가 꼭 더 아니란걸 알았을때 ay 앞도 위도 아니 목적지는 모두가 칭찬하는 마지막회 ay 기대 하듯 말이 많아 아직도 남에 인생에 좋은 자리하나 잡는 그들과 달라 양이 아닌 그래 두 개의 질을 가진 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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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팔이] 나이테 - KEEPLOBlog/a.k.a. Keeplo 2022. 7. 20. 12:13
나이테 - KEEPLO verse 1) This is THE KEEPLO, 하나둘 떠나간 이 집터에서 혼자서 앉아서 그렇게 지냈어 마침 너의 이야기 반가운 편지 뜯기 바빴지 만 기대와 달랐던 얘기뿐인 종이를 꾸기지 가진 너의 꿈들이 많아 난 알아 그건 헛되지 않아 내가 겪은 시간이 많아 but still boy, 어리광뿐인게 자랑 당장 연애가 사랑 또 자위뿐인 네 상상 제 시간 맞췄다면 집중하고 들어 snare 없는 drum, beat, 밑빠진 독 물 부어 긴 문장에 주어 없음 안 필요한 마침표 물음표가 네 대답이면 bro, 긴장해 둬 음악, 랩 네 행동은 반항 uh just respect, but 진짜는 아냐 uh 내 빛에 바랜 너 정신 차리길 바래 형 아재 랩으로 할게 너네 집 빽으로도 안돼 uh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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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야곰 아카데미 iOS 커리어 스타터 캠프 수료 후기 3기Blog/iOS dev. Marco 2021. 12. 24. 18:36
개인적인 경험과 회고를 포함합니다 캠프 관련 정보만 필요하신 분은 구분선 아래 내용만! 취업 준비 컴퓨터공학 전공자?! 저는 컴퓨터공학 전공을 하고 정보처리기사 자격도 졸업에 맞춰 취득한 전공자입니다. 8개월간 4학년 생활과 산학연구형 인턴 생활을 병행하며 iOS 개발자 업무를 찍먹 해보았었습니다. 그 당시 저에게 개발 직무는 맨땅의 헤딩과 고난의 연속으로만 보이는 어려운 일로 느껴졌고 꼭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IT 직종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다양하다 보니, 저는 개발자보다는 대기업 IT 직무로 취직하기를 바랐습니다. 졸업 당시만 해도 제가 바랬던 직무는 소위 스펙이 중요했기 때문에 영어 성적도 필요했고 저는 졸업과 동시에 영어공부를 하다가.... 하다가... 다른 꿈을 가지고 어학공부를 2년가량하게 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