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팔이] They - KEEPLO

 

They - KEEPLO

 

verse1)

I’m nothing, 그들의 말을 빌리자면 시간을 낭비한단 말이 

맞지, "음악에 하루를 맡긴게 가장 아름답다"하면 

사치, 그게 나의 사치 그게 나의 가치, 내리막 길이

눈앞에 있어도 즐기는게 나의 방식 나의 상식 ay

 

이기는 방법만 가르치는 세상, 주변은 온통 다 패배자 ay

착각 속에 정상이라 믿는 멘탈, 줄어든 소통과 자폐 상태

깨있어 난 아직 꿈 속에 여태있어 현실로 잠들지않아

깨있어 난 아직 꿈 속에 여태있어 내 현실은 아마 여긴가봐

 

이 세상의 주인공이 내가 꼭 더 아니란걸 알았을때 ay

앞도 위도 아니 목적지는 모두가 칭찬하는 마지막회 ay

기대 하듯 말이 많아 아직도 남에 인생에 좋은 자리하나 잡는 

그들과 달라 양이 아닌 그래 두 개의 질을 가진 순간 마치 마리화나

 

hook) x2

‘Hey man 후줄근한 걸음걸이’

나에게 매일매일 가지고 뭐라 지적질

‘Hey man 철 들고 버려 어린티’

나에겐 매일매일 나잇살 이미 늘었지

그들은 말 그들은 말

그들은 말 그들은 말 뿐이지뭐 

그들의 말 그들의 말 

그들의 말 그들의 말 집어치워 

 

verse2)

요즘엔 줄어드는 펜촉 덕에 모든 가사들은 중구난방

이 새벽에 느껴지는 감촉 어느날부터 이 고요가 나의 일상

쌓인 일이 답답해질때 듣곤해 ‘Life goes on’ anything it's okay

어느샌가 두터워진 나이테 한 순간도 쉴 수 없는 나인데

 

낙원상가 헤매던 모니터 앞에서 백지가 되 치던 멍  

모든 순간은 필름처럼 가슴 한켠에 누구도 줄 수 없는 보물섬  

내 열정 절대 헛되지 않아 처음으로 돌아갈 마지막 발악

랩을 오직 귀로 듣는 다면 스프 없는 라면 깊이 우러난 가사 ayy

 

YOLO? 뭐 그래 좋지, FRESH?  뭐 그래 좋지, 근데 

팔로워 수로 채워진 잣대 다들 B급인생 겉치장해

사랑한 전 여친 마치, 어쩌면 내 젊음 바친,

지나친 곤조 채워진 족쇄 다들 B급 음악이라 치부해

 

hook) x2